뜨거워진 지구, 치솟는 물가. ‘히트플레이션’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온종일 이글거리는 햇빛, 예고 없이 쏟아지는 소나기, 그 와중에도 끊임없이 밀려드는 스케줄. 여름은 어쩐지 쉼 없이 몰아치는 계절 같습니다. 여름의 중턱에 ‘휴가철’이라는 쉼표가 놓여 있는 건 그래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잠시 멈춰 서서 숨 고를 수 있는 시간 말이지요.
7말 8초, 어딘가로 훌쩍 떠나기 좋은 요즘입니다. 님은 이번 여름, 어떤 쉼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저는 주말에 동해 바다를 보고 오려 해요. 곧 해외로도 짧은 여행을 떠날 예정인데, 무려 온천 여행이랍니다. 여름에 온천이라니, 왠지 모순처럼 들리지만 그만큼 색다른 여유를 누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고 있답니다.
님의 여름에는 어떤 쉼표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올여름, 내일의커피도 그 곁에서 작은 쉼표가 되어드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님의 하루에 시원한 여유가 깃들기를 바라며, 스물다섯 번째 뉴스레터를 열어봅니다.
From. 에디터 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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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 우리가 함께했던 그 계절의 향기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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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올해도 하반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벌써 반년을 지나왔다니 시간 참 빠르죠. 겨울의 한가운데에 서 있던 1월부터, 서서히 계절이 풀리며 생동감이 움트던 시기를 지나, 볕이 내리쬐고 초록이 짙어지는 지금까지. 짧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그 속에서도 하루하루를 잘 건너오셨으리라 믿습니다. 지난 반년의 시간 동안 내일의커피는 '이달의 원두'와 함께 여섯 달의 풍경을 마주했습니다. 그때그때의 원두를 고르며 떠올렸던 분위기와 계절감, 그 원두의 결에 어울리는 음악들을 모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어요. 이번 뉴스레터, 이달의 원두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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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커피 운영사 이퀄테이블은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AFPRO)에 참여했습니다. 애그테크,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농식품 산업의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가 한데 모인 자리였는데요. 이퀄테이블은 이 자리에서 ‘탄소저감커피’ 시음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부스를 찾아주신 덕분에 감사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주최 측에서 커피백 선물세트 100세트를 투자사 및 주요 관계사에 나눠 주시며, 현장에서의 만남이 더 넓은 대화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답니다. 사흘간의 이야기, AFPRO 참여 후기에서 자세히 전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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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어떤 커피로 여름날을 버텨내고 계신가요? 더위에 몸이 늘어져 에어컨 리모컨을 찾기도 귀찮기만 한 요즘, 저는 가장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콜드브루를 자주 찾곤 합니다. 냉장고에서 막 꺼낸 콜드브루에 얼음을 툭 띄워 한 모금 넘기면, 더위가 조금은 가시는 듯하거든요. 내일의커피 고농축 콜드브루는 가압 추출로 만들어져, 원액과 물을 1 : 2~3 비율로 희석하는 일반 콜드브루보다 2배 더 진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입니다. 올여름, 내일의커피와 함께 스페셜티 콜드브루를 가성비 있게 즐겨보세요.
💡 내일의커피 콜드브루 추천 비율
- [블랙] 원액 : 물 = 1 : 5
- [라떼] 원액 : 우유 = 1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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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몇 잔의 커피를 드시나요? 출근해서 잠을 깨우려고 커피 한 잔, 점심 먹고 나른해져서 또 한 잔, 퇴근하면 피곤하니 또 한 잔. 커피가 ‘현대인의 필수템’이라는 말은 과장이 아닌 듯합니다. 그러다 보니 뒤돌아서면 커피가 떨어지기 일쑤죠. 매일 마시는 커피, 매번 주문하기 번거로우시다면 원두구독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당일 로스팅, 당일 발송으로 가장 신선한 원두를 전해드립니다. 낱개로 구매할 때보다 40% 이상 더 저렴한 가격도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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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뜨거워진 지구, 치솟는 물가 — 히트플레이션 시대를 마주하며
‘히트플레이션’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히트(heat)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지구 온난화로 작물 수확량이 줄어들며 물가가 오르는 현상을 뜻합니다. 장을 볼 때 체감하는 식재료 가격 상승, 자주 먹던 제품의 품질 저하, 외식비 인상 등도 히트플레이션의 결과라 할 수 있죠. 커피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일상적 음료였던 커피가 기후위기의 상징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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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를 회복시키는 식탁 : 탄소 네거티브 식품을 아시나요?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은 생각보다 많은 탄소를 만들어냅니다. 농업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 총 배출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죠. 최근에는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저탄소 식품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개념이 있습니다. 바로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 식품입니다. 생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보다 더 많은 양의 탄소를 흡수하는 식품을 뜻하는데요. 어떤 음식들이 이에 해당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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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커피, 이렇게 즐겨보세요
여름철에는 시원한 커피 생각이 절로 떠오르죠. 무더위를 뚫고 카페까지 가지 않아도, 집에서 간편하게 아이스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답니다. 내일의커피가 제안하는 세 가지 방법—핸드드립, 드립백, 콜드브루를 아이스로 즐기는 법—을 참고해 님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어울리는 여름 커피를 발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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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비건 코스, 들어보셨나요? ‘식사는 남미플랜트랩에서, 디저트는 카페거북이와 더래빗에서’라는 말이 하나의 공식처럼 자리 잡을 만큼, 많은 분들이 이 공간들을 즐겨 찾는데요. 내일의커피의 든든한 파트너인 카페거북이에 이어, 이제 더래빗에서도 내일의커피를 만나보실 수 있게 되었답니다. 카페거북이에서는 탄소저감 원두로 내린 커피를, 더래빗에서는 시원한 콜드브루를 맛보실 수 있어요. 여유로운 날, 사당 비건 코스를 따라 느긋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내일의커피와 함께하는 공간들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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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이 발끝을 간질이고 웃음소리가 계곡 사이로 퍼지던 한낮의 풍경. 초록 짙은 활기로 무르익던 어느 날의 기억이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 Acidity
●●●○○ Body
●●●◐○ Balance
이달의 원두, 아라가오(Aragao)는 오렌지의 밝은 산미와 사탕수수의 은은한 단맛, 캐슈넛의 고소한 풍미가 조화롭게 느껴지는 원두입니다. 열대우림동맹 인증 커피로, 열대우림 지역의 산림과 생물, 지역사회 모두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커피입니다.
✔️ 내일의커피는 이달의 원두를 통해 매월 새로운 지속가능한 커피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달의 원두는 매월 초 2주 동안만 구매 가능합니다. 8월의 원두는 7월 30일부터 8월 12일 오후 12시(정오)까지 구매하실 수 있으며, 8월 13일에 일괄 배송됩니다.
✔️ 원두 구독을 통해 내일의커피가 정성스럽게 선별한 싱글오리진 원두를 정기적으로 만나보세요. 이달의 원두를 비롯해 다양한 싱글오리진 원두를 원하시는 배송 간격에 따라 보내드립니다. 발견의 즐거움을 매 배송마다 선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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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밥에피다
🍴 한식 레스토랑
📍 서울 종로구 인사동16길 3-6
“엄마들은 이런저런 나물 이름을 어떻게 다 아는 걸까요. 요즘도 식당에서 낯선 나물과 마주치면 엄마가 생각나곤 해요.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본론은 어느 식당에서 눈개승마를 오랜만에 먹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미쉐린 가이드에도 소개되었더라고요. 맨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가본, 꽃밥에피다. ”
• 푸드 옵션 : 일부 메뉴 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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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상점
🍴 비건 브런치 카페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27 106-2호
“냅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여기 버거 맛집입니다. 살면서 먹어본 비건 버거 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같아요. 버거랑 샌드위치 모두 소스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시판 제품이면 사다 먹고 싶은데, 막입이라 무슨 소스인지 모르겠더라고요... 막입이라 편할 때도 있지만 이런 순간에는 참 아쉽습니다.”
• 푸드 옵션 : 비건
• 음료 옵션 : 비건 (기본 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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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저감커피 도입 및 대량주문에 관한 내용은
하단의 연락처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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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퀄테이블
070-7954-3783 hyangmicho11@equaltable.net 서울시 중랑구 신내역로3길 40-36, B12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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