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는 아직 선선한데도 낮의 햇살이 제법 따뜻해졌습니다. 아니, 따뜻하다 못해 더울 지경이에요. 반소매를 꺼낼까 망설이게 되는 계절의 틈새입니다. 어느덧 꽃들이 사방에 만개하고, 나무에는 연둣빛 잎들이 바스락거리기 시작하는 이 시기엔 시원한 음료가 절로 떠오르죠. 그래서일까요. 이번 4월에는 준비해둔 콜드브루 수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감사한 마음과 함께, 생산과 배송이 다소 지연된다는 말씀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러웠고요. 그만큼 계절은 피어나는 시간을 지나 무성해지는 시간으로 향하고 있는 듯합니다. 이번 뉴스레터도 여러 가지 소식으로 무성한데요. 스물두 번째 뉴스레터, 바로 열어보겠습니다.

내일의커피가 오랜만의 해피빈 펀딩 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감사하게도 펀딩 시작일부터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펀딩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제품과 혜택을 펀딩 페이지에서 확인해보세요. 펀딩 수익금은 커피로 인한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더 많은 난민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사용됩니다.

내일의커피가 삼성전자 '커피 브랜드위크'의 참여 브랜드로 선정되어, 4월 21일부터 5일간 사내 식당에서 탄소저감커피(더스크, 클래식, 발란스, 블러쉬, 시트러스)를 제공했습니다. 내일의커피는 재작년에도 삼성전자의 '신환경 경영 전략' 선언 1주년을 맞아 커피 브랜드위크를 진행한 바 있는데요. 당시 일주일 동안 총 180kg의 탄소저감 원두를 사용해 약 2,900kg의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효과를 얻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행보에 다시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바로 내일인 5월 1일, 따뜻한 봄볕과 함께 팝업스토어 '한 조각의 평화'가 연희동에서 문을 엽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저희 '내일의커피'와 원목가구 브랜드 '인어피스'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와 창작자가 함께 준비한 만큼 더욱 특별한데요.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오셔서 원목과 식물, 차와 향기, 책과 음악, 그리고 커피가 한데 어우러진 평화의 순간을 만나보세요.

다가오는 5월은 지나간 세월을 되짚으며 기억 속 누군가를 떠올리게 되는 달입니다.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내일의커피 선물세트로 소중한 분에게 따뜻한 마음을 건네보세요. 뜨거운 물에 간편하게 우려 마시는 스페셜티 커피백 선물세트부터 갓 볶은 듯한 원두의 향이 온전히 느껴지는 스페셜티 드립백 선물세트까지. 모두 생분해 필터로 만들어져 미세 플라스틱 걱정 없이 향기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

5월은 날이 포근해진 만큼 여러 행사가 진행되는 달이기도 하죠.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기프트'는 곧 기업의 얼굴이 되지만, 기존의 일회용 구성은 환경 부담을 남기곤 합니다. 이제 일회용 기프트 대신 친환경 기프트를 도입해보세요. 내일의커피는 탄소중립인증 농장에서 재배된 생두, 100% 재생에너지 로스팅, 친환경 패키징으로 완성된 국내 최초 탄소저감커피를 기업 맞춤형 기프트로 제안합니다. 탄소저감커피의 다양한 제품군을 커스텀으로 제작해드립니다.

지난 4월 22일은 대표적인 환경 기념일인 '지구의 날'이었습니다. 지구의 내일을 다시금 생각해보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자는 의미로, 우리 일상 가까이에서 지속가능한 소비를 제안하는 서울의 제로웨이스트샵 다섯 곳을 직접 찾았습니다. 그 주인공은 노노샵, 알맹상점, 일점오도씨, 지구공감, 탄탄제로인데요. 직접 가보니 서로 어떤 점이 닮았고 또 어떤 점이 달랐을까요? 제로웨이스트샵들이 제안하는 지속가능한 삶, 함께 들여다보아요.

내일의커피는 어떤 모습으로 출발했을까요? 커피로 어떻게 탄소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으며, 기존 원두에 비해 탄소저감 효과가 얼마나 있을까요? 내일의커피 브랜드와 탄소저감커피에 대해 자주 받는 질문들을 한 곳에 정리했습니다.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들, 탄소저감커피 Q&A에서 한눈에 확인해보세요.

"좋은 책으로 세상을 푸르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책을 만들어온 '도서출판 솔'이 사내에 내일의커피의 탄소저감 원두를 도입했습니다. 조용히 오래도록 곁에 두는 책처럼, 탄소저감 스페셜티 커피 한 잔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더 나은 선택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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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를 바꾸는 기업⑨] 이퀄테이블, 탄소를 저감하는 커피를 만들다 (그린포스트)

• "청년 기후 활동가 육성" LG생건 '그린밸류 유스' 발대식 (이데일리)

• 아이에스동서, 에너지 절약 실천 독려… 사내 친환경 문화 정착 (더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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